수한면 체육회(회장 안상운)의 주관으로 3일, 수한면사무소에서 열린 제7회 수한면민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행사는 수한면민과 출향인 및 수한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직능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여해 면민화합과 도농교류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주요 행사로 기념식과 윷놀이, 공굴려 넣기, 투호 놀이 등 마을대항 민속경기에 이어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기념식에서는 91세의 시모를 극진히 모신 묘서1리의 오순덕(59)씨가 효부상을 받았으며, 수한초등학교 운동부에 3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에 안상운 체육회장은 “마을대항 민속경기의 승패를 떠나 오늘 행사를 통해 면민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며 “특히 어르신들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뜻깊은 행사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