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추모제에는 각급기관장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의병장인 석성국 의사를 추모했다. 또한 그동안에 국기게양대가 없어 애향동지회에서는 국기게양대를 새로 설치하기도 했다.
한편 구한말 의병장인 석성국의사의 묘는 당시 참모장으로 왜병과 전투에서 혁혁한 공훈을 세웠으나, 1908년 적정을 탐색하기 위하여 홀로 출진하여 적들에 포위되어 중과부적으로 체포되자 온갖 고문에 굴치 않고 혀를 깨물어 끊고 저항하다 마침내 자결하였으며, 또한 남편의 시신을 업고 고향에 돌아와 장례를 치루고 묘앞에서 자결한 그의 부인 성산 이씨(星山 李氏)를 합장한 곳이다. 1968년 내북면 애향동지회에서 묘비를 건립하고 매년 3월7일(음) 추모제를 올리고 있다.
이에 양재덕 애향 동지회장은 “앞으로도 애국·애족 정신을 고양하는데 앞장설 것이며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