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보은장학회 이사로 봉사하고 있는 김 변호사는 어린 시절 넉넉하지 못한 집안 형편으로 고향 보은에서 초. 중.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꿈을 키워온 추억을 더듬으며 “장학금을 신청한 모든 학생에게 혜택을 주지 못하는 일이 그 무엇보다 안타깝다” 며 “장학생들 모두 자신이 받은 것을 더 큰 사랑으로 사회에 돌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보은 고향을 떠 올린다”며 “항상 고향의 소중함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으며, 작은 일이지만 고향을 위하여 봉사 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그럴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한편 김 변호사의 고향인 수한면 광촌리에는 큰형인 김태연(51세)씨 내외가 노모를 정성으로 모시고 있어 고향을 자주 찾게 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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