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적십자, 봉사자금 마련위한 감자식재
상태바
다문화적십자, 봉사자금 마련위한 감자식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03.27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문화적십자봉사회(회장 지순철)가 지난 16일 봉사자금 마련을 위해 감자를 식재했다.
이날 감자식재에는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 임원과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및 봉사자 20명 등 26명이 참여해 2필지 1500여㎡에 감자를 심었다.
남성회원들은 이를 위해 사전에 밭을 갈고 로터리작업과 이랑을 만들어 비닐까지 씌워놨으며 여성회원들은 미리 촉을 틔워둔 감자조각들을 정성스레 심었다.
다문화적십자는 여기서 1200kg가량의 감자를 수확해 100만원 가량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봄철에는 감자를 심고 가을철에는 이곳에 김장배추를 가꾸어 판매해 봉사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만들어 사용한바 있다.
지순철 회장은 “봉사자금을 마련한다는 취지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를 통한 봉사자들의 화합과 결속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다문화적십자봉사회는 2011년 12월 28일 다문화가정 19세대 38명으로 결성하였으며
다문화가정으로는 도내에서 최초로 결성된 봉사회다.
수한/나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