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단행된 차관급 인사에서 행안부 1차관으로 내정된 박경국 제1차관은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기업협력지원관 등을 지냈고, 지난 2012년 11월부터 국가기록원장(9대)으로 재직한 바 있다.
지난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논란과 관련한 대통령기록물 공개 여부를 두고 여야간 힘겨루기가 펼쳐질 때 국가기록원장으로서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무난한 일처리를 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충북대 농업경영학과를 졸업한 박경국 제1차관은 충북대 출신 행정고시 1호로 뚝심 있는 일 처리와 부하 직원들과의 스스럼 없는 스킨십을 즐긴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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