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에 근무하는 보은출신 공무원모임인 충북도청보우회(회장 최정옥)가 지난 3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보우회는 이날 행사에서 도청에 근무하며 회원으로 활동하다 퇴직한 나재연, 현홍진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보우회발전에 헌신노력한 공을 기렸다.
또, 고향 보은의 글로벌인재육성을 위해 보은군민장학회 이사장인 정상혁 군수에게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정 군수는??고향을 생각하는 여러분의 마음에 감동받고 있으며 주신 장학금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유용하게 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정옥 회장은 “인구가 감소하고 경제가 어려워 고향 보은을 바라보면 안타깝기만 했는데 이제는 여러 측면에서 발전의 기미가 나타나고있다”며 “우리가 더욱 단결하고 화합해 고향발전의 밑거름이 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도청보우회는 김충우, 신봉진 두 사람을 신입회원으로 맞아들였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