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리 출신 안성용 변호사 장학금 2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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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리 출신 안성용 변호사 장학금 200만원 기탁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03.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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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보은 출향인사들이 고향사랑의 마음으로 고향의 후배 인재 양성을 위하여 서울에서 운영하고 있는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이사장 김상문)에 서울에 있는 법무법인 광평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은읍 장신리 출신 안성용(46) 변호사가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하여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바쁜 일상에서도 고향을 떠올리면 마음이 평온해져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새로운 의욕이 생기며 생활의 활력을 찾는다는 안성용 변호사는 “지난해 속리산유통 청산업무를 맡으면서 고향 주민의 재산을 조금이라도 더 찾아주려고 노력하였으나 많이 미흡하여 항상 마음이 무거웠다”고 심정을 밝혔다.
2010년부터 보은장학회 이사로 봉사하고 있는 안 변호사는 작은 일이지만 고향을 위하여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큰 보람으로 느끼면서 대학 재학시절 보은장학회에 장학금을 신청했으나 경제적으로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하여 장학금을 양보했을 정도의 성품을 갖추고있다.
이 때문에 보은장학회 장학금은 받지 못했으나 장학생 모임인 큰성회(회장 박희범)에 참여해 고향후배들의 면학과 진로에 대한 멘토 역할도 하고 있다.
안성용 변호사는 대학교를 졸업하면서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회계사로 활동하면서 사법고시에 도전 2004년에 합격한 노력파이며 현재 경제전문 변호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고향에는 부친인 안기순 전 보은읍장이 계시며 요즈음은 늦게 얻은 딸 덕분에 매일이 행복하다고 한다.
서울/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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