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근 회장, “제2의 도약기회로 삼자”
이 자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이기용 교육감, 재청보은군민회 최재웅 회장, 정상혁 군수, 충북도청 보은향우회 최정옥(도 보건복지국장)회장, 청주시의회 안혜자 의원, 강상무 전 청주외국어고 교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1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충근 회장은 인사를 통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보은향우회가 청주시청 내 제일의 향우회로 자리 잡고 있다”며 “ 이번에 새로 11명의 회원이 입회한 것을 계기로 제2의 도약기로 삼아 더욱 화합하고 존경하며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정 군수는 “충북의 수도 청주시에서 보은인의 위상을 드높이고 늘 고향발전을 염려해 주는데 대해 깊이 감사한다.”며 “보은을 전국제일의 스포츠 메카로, 대추축제를 전국제일의 축제로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청주시청향우회와 출향인들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고 추켜세웠다.
이날 향우회에서는 청주시청공무원으로 근무하다 퇴직하는 이학열, 최병태, 이성풍 회원에게 청주시민 복리증진과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들어 감사패를 수여하고 소정의 전별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이 회장은 새로 입회한 반정숙(보은 노티/농업기술센터), 김응정(보은 금굴1구/상당구 환경위생과), 조기범(산외 장갑/시청 도시계획과), 황인화(내북 법주/흥덕구 민원과), 김태귀(내북 세촌/가경동사무소), 이찬희( 수한 광촌/봉명1동사무소), 안수진(삼승 둔덕/상하수도사업본부), 권소라(장안 오창/율량사천동사무소) 나연주(내속 북암/흥덕구 만원과) 박상준마로 관기/흥덕구 민원과) 신종수(마로 관기/사직2동사무소)등 신입회원을 일일이 소개하고 입회소감을 들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 자리에서 청주시청향우회는 고향발전을 위해 정상혁 군수에게 장학금 1백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청주시청 향우회는 30년전인 1985년 창립해 전성기에는 회원120명에 청주시청 국장급 13명에 4명이 보은출신일 정도로 강력한 결집력과 세를 과시했다.
이후 회원들의 퇴직 등으로 90명까지 회원이 줄었으나 이날 11명의 신입회원의 가세로 101명으로 회원이 늘어났다.
청주/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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