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향우회 신영휴 회장 취임
상태바
재대구향우회 신영휴 회장 취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4.01.23 0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원진 및 운영위원 구성으로 갑오년 힘찬 출발
▲ 지난 16일 열린 대구향우회 회장 이취임식장에서 신임 신영휴 회장(가운데)이 인사말를 하고 있다.
대구보은향우회 신영휴(69) 7대 회장이 지난 16일 대구시 한 뷔페식당에서 신년회를 겸한 취임식을 가졌다. 50여명의 출향인사가 소속된 대구향우회는 임기 2년의 집행부도 새로 구성했다.
임원에는 수석부회장 강석구, 남 부회장 김원배, 여 부회장 장진석, 사무국장 한명각, 총무 김홍락, 재무 김진혁, 감사 안병배 출향인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운영위원에는 임경빈, 한상수, 안병일, 안광점, 박용범, 김소선, 이재숙, 이다금, 백영민 씨 등 9명의 인사로 진용을 짰다.
신임 신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재대구 보은향우회가 회원들의 기쁨을 두 배로 키워주고 슬픔은 반으로 줄여주는 안식처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보은군청을 비롯한 관계 기관과 영남 보은향우회와 소통하면서 회원들이 행복한 사랑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장안면 봉비리가 고향으로 속리초 26회, 보덕중 8회, 영남대를 졸업하고 대구에 본사를 둔 금복주(주) 부사장을 거쳐 현재 금복문화재단, 금복복지재단, 금복장학재단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세환 직전 회장은 임기 2년인 대구향우회 회장직을 두 번 역임하고 이날 물러났다. 장 전 회장은 “임기 동안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좋지 않았던 일도 불편했던 일도 있었겠지만 불평 한마디 없이 적극 협조해주신 대구향우회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향우회는 보은군내에 고향을 둔 자로 남녀 구분 없이 현재 대구광역시 또는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자들의 모임으로 매월 16일 월례회를 개최하고 매년 12월 정기총회를 통해 한해를 결산하고 있다. 남자회원의 회비는 월 2만원, 여성회원은 1만5000원으로 야유회 개최나 각종 길흉사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인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