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 산을 찾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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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아 산을 찾는 사람들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01.16 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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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적산악회 2014 정기총회 개최
금적산악회(회장 안상묵)가 지난 9일 삼승면주민자치센터 3층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 1년간을 점검하고 새해를 설계했다.

금적산악회는 대부분이 70을 넘긴 노인 7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삼승면과 인근의 옥천군 청성면 주민 일부를 포함하고 있다.

이들은 ‘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매월 한차례씩 산행을 하고 있으며 고령인 점을 감안 왕복 2~3시간코스의 산행을 즐긴다.
지난해에는 1월과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하고 모두 10회의 산행을 다녀왔다.

금적산악회는 2002년 노인산악회와 삼청신협산악회를 통합해 창립, 회원 50여명으로 시작하면서 안상묵씨가 초대회장을 맡았다.

이때부터 매월 가족동반으로 산행을 하다 보니 회원이 하나둘 늘어 지금은 그 수가 70여명에 이른다.
산행시에는 가족동반으로 적을 때는 50여명이지만 많을 때는 90여명이 참가해 버스 두 대가 모자라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고 한다.

안 회장은 “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기위해 산악회를 조직해 전국의 명산을 안가본 곳이 없을 정도며 회원들이 남보다 건강하게 삶을 살아가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산악회의 문은 항상 열려있는 만큼 참여를 통해 건강과 화합을 이루어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1957년 경남 함안군 예림초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교육계에 투신 1965년 보은으로 발령 소여초, 판동초, 북암초를 거쳐 삼승초를 끝으로 퇴임 후 산악회를 조직 건강한 노년을 보내고 있다.
가족으로는 남옥희(73)여사와 2남 1녀가 있다.
/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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