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문학회, 문장대 제16집 ‘분홍나막신’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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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문학회, 문장대 제16집 ‘분홍나막신’ 출간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12.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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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록수 회원 등 13명 시·수필 작품 실어
보은지역에서 활발한 문학 활동을 하는 동인들의 모임인 보은문학회(회장 김철순)가 문장대 제16집(2013) ‘분홍나막신‘을 저물어가는 2013년 겨울호로 출간했다.
이번 출간된 문장대 제16집 ‘분홍나막신’에는 김록수, 김영애, 김은숙, 김철순, 박금자, 유영삼, 조원진 회원 등 13명의 시 62편과 수필로 김영애, 류정환, 박금자, 정상혁, 조원진 회원의 수필 9편이 실려 있다.
또한 초대 시로는 김사인 시인의 ‘노숙 외 1편’, 도종환시인의 ‘가을오후 외 1편’ 등이 실려 시작(時作)활동을 하는 회원들의 사기 앙양과 따뜻한 위로를 안겨주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오장환 백일장 수상작품으로 대학 일반부 산문 장원인 정보람의 ‘산사에서’, 차상인 조예지의 ‘성벽’, 중고등부 산문 장원인 김선영의 ‘계단’을 비롯 중고등부 시 장원인 김경현의 ‘가을’, 초등부 산문 장원인 이재은의 ‘별’, 초등부 시 장원인 손예은의 ‘매일 매일이 소풍날’ 등이 함께 실려 그 의미를 더했다.
보은문학회는 지난 23일 오후 한 음식점에서 문장대 발간 축하연을 열고 김철순 회장 등 회원 등과 옥천작가회의 조만희(이원중학교)회장, 김성장(전충북작가회의회장)시인 등 4명이 참석, 아낌없는 축하를 해주었다.
김철순 회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일 년 동안의 흔적을 모아 문장대 16집을 엮었으나 쉬운 일은 아니었다.”며 “지난 1988년 제1집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우여곡절을 겪으며 어떤 해는 원고가 걷히지 않아 책을 내지 못한 때도 있었으나 어려움을 딛고 성장해온 동인지가 계속해서 발간될 수 있도록 전 회원들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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