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지원조직 통해 직업재활·전문가 양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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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지원조직 통해 직업재활·전문가 양성해야”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12.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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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장애인일자리 창출 위한 토론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당신의 일터가 아름답습니다’
지역사회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직업재활기회 마련을 위한 일자리창출에 적극 나섰다.
보은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대표 정상혁·어성수) 및 장애인분과 26개 기관단체는 지난 6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장애인 일자리창출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에 대한 방안 모색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기조강연에서 김동주(우석대) 교수는 “장애인들에 대한 시혜적 관점보다는 일할 수 있는 직업재활의 기회를 마련,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살아 갈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며 “장애인 고용창출을 늘이기 위해서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중간지원조직인 CAN(comunity act network)을 조직해 증증 장애인을 위한 직업재활서비스, 사회적기업, 중증장애인협동조합, 증증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을 통해 중증전문가 양성으로 직업재활 서비스와 경제적 가치창출을 하는 소셜프렌차이징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토론회를 통해 임춘빈(장애인담당)계장은 “장애유형별 맞춤형 신규일자리 발굴 및 보급 통한 일자리를 확대하고 근로연계를 통한 장애인 복지 실현 및 자립생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응선(보은군의회) 의원은 “장애인에 대한 지원현황을 통해 예산과 사업에 대한 적절성을 검토하고 사업목적에 맞는 예산 편성으로 능력에 맞는 일자리 창출이 뛰 따라야 한다.”며 “크고 작은 장애인사업을 지역에서 전개하고는 있으나 지역 기업체들의 무관심으로 장애인들에 대한 일자리 제공이 부실한 상황으로 이에 대한 적극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경숙(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본부장은 “개인의 인적자원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애인들이 일을 하기위해선 지역의 사회적 자본 투입, 사회적 관계망의 활용을 통해 이 영역을 넓혀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이 먼저 합의와 집중력으로 주체가 되어 중앙정부 사업을 지역사업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성천(보은군장애인연합회) 회장은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일자리 확충과 인격적인 피해가 없도록 사회인식의 배려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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