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노인대학 중 첫 졸업식

보은군은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전 읍면에서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는 정상혁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친지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졸업을 축하했다.
38명의 어르신 학생들은 사각모를 쓰고 졸업의 기쁨을 나눴다. 김승길(69) 어르신은 노인복지대학총장 표창을 받았으며, 한번도 빠짐없이 노인대학생활을 보낸 이원국(70) 어르신 등 6명은 개근상을 받았다.
졸업장을 받은 38명의 졸업생은 지난 3월부터 웃음치료, 건강체조, 노래교실, 교양강좌 등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즐길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을 67시간에 걸쳐 이수했다.
한편 즐겁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위해 운영중인 11개소 노인대학은 올해 총 833명이 졸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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