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7사, 6.25참전유공자 장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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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7사, 6.25참전유공자 장례지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11.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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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전우에 대한 예우 다해
육군 37사단 111연대가 보은군 회남면의 6.25 참전유공자인 故 양재영(86)씨의 모든 장례를 지원해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육군37사단 111연대의 이번 장례절차 지원은 지난 5월 1일부터 시행지침이 마련된 이후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됐다.

이번 장례지원은 정동성 회남회인 면대장의 총괄 지휘 하에 111연대 기동중대 운구병 6명은 장례식 영안실에서 장례 버스로 안치와 화장장에 도착 장례 버스에서 화장장까지의 운구를 돕는 등 엄숙하고 품격있게 진행됐다.

또 화장장에서는 조총병 4명이 입관전, 공포탄 5초 간격으로 3회 발사하는 등 6.25 참전 유공자에 대한 정중한 예우를 갖춰 조국을 위해 헌신한 노병의 마지막 길을 영예롭게 배웅했다.

장례절차를 마친 유가족들은 “아버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후배 전우들이 영예롭게 배웅하는 모습을 보며 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아버님 일생이 자랑스럽고 존경스러웠다.”며 “장례절차를 영예롭게 도와준 육군37사단 전 장병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회남/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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