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수한면 발산리 김인자(61)씨가 면사무소를 찾아와 면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생필품 세트와 현금 30만원 슬며시 놓고 갔다.
김씨는 수년째 명절마다 기탁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 추석에도 라면 20상자를 내려놓고 갔다.
또 수한면 거현리 거현교회(목사 곽노형)에서도 라면 22상자를 기탁했다.
수한면사무소는 김인자씨가 기탁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아동 가정에 학용품비로 지원예정이고, 생필품은 저소득층가정에 배분예정이다.
거현교회에서 기탁한 라면은 관내 경로당에 한 상자씩 배부하여 어르신들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장준희 수한면장은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어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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