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출신 이준건 박사 KBS 시사프로 '통'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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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출신 이준건 박사 KBS 시사프로 '통'에 출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09.0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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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갈등’현상에 대한 해법과 대안제시
보은읍 길상 출신인 이준건박사(한국갈등조정연구소장, 보은중24회)가 지난 8월 28일 충남 예산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갈등의 허들 넘어야 지방자치 꽃 핀다’는 주제로 특강을 한데 이어 이번에는 KBS시사프로그램 '통'에 패널로 출연한다.

이준건 박사는 9월 12일 밤 11시에 방영되는 시사 프로그램 '통'에서 “정부의 정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충남 서해안지역(서천~군산간)은 물론 공공갈등이 경제적 발전과 지역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적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 이익의 가치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우선적 가치를 고민하는데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도 주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갈등은 욕심과 증오 사랑에서 시작하는 인간적 본능을 강조하면서 비용의 편익이 불일치하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면서 박근혜 정부 출범 시 140대 국정과제에 '공공갈등의 시시템 강화'가 포함되어 있다면서 정부의 특단의 노력과 함께 국민도 공공갈등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선진화된 의식의 변화가 공공갈등의 허들을 넘을 수 있다는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박사는 또한 '공공갈등은 우리사회에서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말하면서 공공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지 못한 지자체는 앞으로 발전을 장담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일례로 2005년 경주 방폐장 유치시 정부로 부터 3천억원을 지원받고 매년 폐기물을 반입으로 연간 85억원의 지방세수가 늘어난다며 정부가 2016년까지 고준위폐기물 처분장 후보지를 선정해야 하는데 유치지역에 적어도 1~2조원 규모를 지자체에 현금으로 지원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적시했다.
이 박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을 예의 주시하면서 보은군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유치하는 것이 지방자치시대 지역발전에 바람직하다”고 강조하면서 “평소 공공갈등에 대한 교육을 통한 공무원과 군민의 역량(마인드)을 제고하는 것이 고향인 보은군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준건 박사는 보은 길상리 출신으로 한밭대학교 창업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를 받았고 배재대학교(행정학과)에서 '지역주민의 갈등인식실태와 갈등관리 방안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행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대전/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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