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면 우진리(이장 박영호)가 마을입구에 유래비를 세우고 6일 제막식을 가졌다.우진리마을회에서 주관한 이날 제막식에는 박덕흠 국회의원,정상혁 군수, 보은군의회 이달권 의장을 비롯해, 삼승면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마을유래비 제막을 축하했다.우진이란 지명은 우진-부리에서 유래된 것으로 고려 때 산부리 위에 군대가 주둔했는데 우군과 좌군으로 나누고 그 중 우군이 진을 쳤던 자리라하여 우진-부리라 불렸다고 전해고있으며 자연마을로는 우진 북쪽에 솔안말이 있다.우진리는 사과와 쌀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1980년에는 전국쌀다수확 심사에서 최고의 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해 주민들의 자부심이 대단하며 농협중앙회로부터 1사1촌 선도마을로 지정되기도 했다.또한 삼승농공단지가 조성되어 10여개 업체가 가동중에 있으며, 특히 현재 진행중인 보은산업단지가 조성되어 분양되면 보은군 산업의 최대 중심지로 발돋움될 것으로 기대된다.우진리는 동으로는 달산리와 탄부면, 서로는 선곡리, 남으로는 상가리, 북으로는 송죽리와 접하고 있으며 58가구 138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삼승/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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