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15년 째 이어져 오는 대구한의대학교 학생봉사단 42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마로면사무소 다목적실에서 마을주민 및 노인 대상으로 침, 뜸, 부항 한방 진료를 펼치며 나눔을 실천했다.이 의료봉사 활동은 올해로 벌써 15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들 대구한의대 봉사활동 팀은 쉴 틈 없이 밀려드는 노인들을 치료해드리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불평 없이 성실히 진료하며 어르신들의 말벗을 해드려 호응을 얻었다.
이번 진료단의 학생대표인 선오경(본과 2학년) 학생은??허리 아프고 무릎이 아파 늘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진료하고 그분들이 의사선생님 참 고맙다고 감사를 전할 때 참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진료기간 동안 아낌없이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는 등 시골인심의 넉넉함을 보여준 마로면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구병산적십자봉사회,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기관단체에도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최상헌 마로면장은 “15년간 꾸준히 마로면을 찾아준 대구한의대학교의 헌신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대구한의대학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지역주민들이 먼 지역에 나가지 않고도 매년 여름철에는 양질의 무료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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