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1구 청년회(회장 정규봉 보은유선방송)가 지난 6일 마을 어르신 70여명을 모시고 오찬을 접대해 칭송받고 있다.
청년회에서는 이날 삼계탕에 과일 떡, 막걸리 등을 푸짐하게 차려놓고 집집마다 일일이 찾아 어르신들을 경노당으로 모시고 나왔다.
이날 정성을 다해 오찬을 마련한 정규봉 회장은 “선배들 특히 고정식씨가 오랫동안 이맘때가 되면 어르신들을 모시는 것을 보고 이제는 청년회에서 어른들을 모셔야겠다는 생각에서 오찬을 마련했다.”며 “처음이라 많은 것이 부족한데도 즐거워하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장신1구 청년회는 50세 이하 1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여년 전에 결성되어 마을의 대소사에 도움이 되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