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총동문회 7회째 2,3학년 서울초청 나들이

이날 총동문회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문들은 그동안의 회포를 풀며 동문회와 모교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임을 다짐하기도 했다.
그동안 재경보덕동문회(회장 안광현 서울경기·12회)가 7년 째 실시해온 2,3학년 대상 서울초청 나들이를 통해 후기공모전을 실시하고 있으며 선후배 간 돈독한 정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도 지난달 14일부터 2일간 2,3학년 대상 ‘서울초청 나들이’를 다녀온 후 후기공모전을 실시해 김현민, 이지연, 백지혜(2학년), 한아름, 박인환, 권우슬(3학년) 학생 등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김종규(13회) 총동문회장이 그동안 모교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유공동문인 허창억 직전회장에 공로패를, 정영기 재경 직전회장, 서울보덕 산사랑회 이진희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종규 회장은 “1953년 개교 이래 한때 천여 명을 넘던 학생이 이제는 백여 명에 불과한 미니학교가 되었다”며 “그러나 1만여 명의 졸업생들이 전국각지에서 공직자, 사업가, 자영업을 하며 보덕의 힘을 빛내고 있어 든든한 마음이 든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날 총동문회에는 전 충북도행정부지사였던 박경국(19회) 국가기록원장이 선물세트를, 9대회장이었던 허창억(12회)동문이 수박10통, 재경보덕중총동문회 양말 30점, 20회 일동 우유 400개, 21회 일동 돼지 한 두, 보덕중학교 총동문회, 보덕중학교, 재경보덕중학교 총동문회, 보덕산사랑회, 18회 구관서(18회 한전충북지역본부장), 재청보덕중학교 총동문회 등이 현물과 화환을 기탁하는 등 화기애애한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음악 전공인 모교로 부임한 한주환 교장은 “총동문회장을 비롯 많은 지역동문을 이끌고 계신 것에 감사를 드리며 재학생, 선배들과 한 마음 한 뜻으로 모교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영광을 돌리고 있는 것에 많은 후배들이 존경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특히 재경총동문회에서 올해도 후배들의 서울초청 나들이를 진행해 주셔서 많은 것을 듣고 보고 배우고 올 수 있도록 해주신 것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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