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초 18회동창회, 재경, 중부모임 한라산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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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초 18회동창회, 재경, 중부모임 한라산 등반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05.3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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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초 18회동창 모임인 재경(회장 이봉수)과 청주, 보은, 대전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동창들의 모임인 중부(회장 서진수) 회원 48명(총 졸업생 90명)이 지난 25일과 26일 졸업 44주년을 기념하는 제주도 한라산 등반을 실시했다.

이들은 평소에도 분기에 1회씩 만남을 가지며 회원 상호간의 끈끈한 우정과 애경사 참석 등 결속을 다져 오던 중, 더 늦기 전에 함께 한라산 등반 이라는 뜻 깊은 추억을 만들자는 제안에 의기투합하여 한라산등반에 나섰다.

회원들은 50대 후반을 지나 60대로 접어드는 시기에 있고 여성회원이 다수여서 정상(1950m)에 다 함께 오를 수 있을지 우려도 있었으나 끌어주고 밀어주며 26명이 정상등정에 성공했다.

한라산 정상에서 백록담을 바라보며 감상에 젖어있는 여성회원들은 해 냈다다는 뿌듯함으로 환한 웃음이 그치지 않았다.

이틀째인 26일에는 제주도 관광에 나서 에코랜드, 선녀와 나무꾼, 차귀도 등을 관광하며 50여년전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가물거리는 기억속에 서로의 별명을 부르고 추억 가득한 대화를 나누며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이번행사에 참여한 동창들은 “모교가 시골학교 특성상 재학생이 계속 줄어 분교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는 말에 안타까워하며 “고향사랑의 마음으로 모교 발전에 힘을 모으자”고 의견을 모았다.
제주/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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