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리더스클럽, 고향서 역사 문화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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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리더스클럽, 고향서 역사 문화 탐방
  • 송호 출향인 기자
  • 승인 2013.05.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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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방문한 보은리더스클럽 회원들이 어렸을 적 무성했던 정이품송에 아름다운 자태를 회상하며 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은리더스클럽(회장 이재수)회원 40여명이 지난 11일 고향보은을 방문 역사 문화탐방에 나섰다.
아침 일찍 서울 마포에서 만난 회원들은 녹음이 짙어가는 산야를 바라보며 설레는 마음으로 회인에 도착하여 오장환 문학관과 생가를 방문하여 해설사로 부터 오장환 시인에 대한 생애와 작품을 소개 받고 개인적으로 준비한 대추죽을 맛보며 고향 방문을 만끽했다.

이날 점심은 수한면 병원리 소재 아리랑 가든 있은 오찬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많은 고향의 선 후배들이 자리를 함께해 환대했다.

정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고향이 나날이 발전되고 있음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발전에 필요한 예산은 모두가 확보되어 실천만이 남았다. 출향인들이 모두 고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찬을 마친 회원들은 풍림정사와 선병국가옥 등 유서 깊은 보은의 문화재를 관람했으며 문화해설사 유재관 씨가 역사를 실감나게 설명해 고향 방문의 뜻을 되새기게 했다.

이어 정이품송, 옥천의 고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 등 일정을 마치고 상경했다.
회원들은 이날 고향 방문은 매번 고향을 방문해도 바쁜 일정속에 역사와 문화 탐방을 하지

못하던 안타까움을 한꺼번에 해결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었지만 그동안 고향 방문시

느끼지 못하였던 역사와 문화의 향기가 살아있는 숨결을 느낄 수 있었던 고향 방문이었으며

기회가 되면 다시 역사 문화 탐방을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끝

한편 보은리더스클럽은 경인지역에 거주하는 보은출신 출향인들이 2010년에 결성해 150여명의 회원이 서로간 협력과 우의를 다지며 고향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송호 출향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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