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중 22회 대전단합대회 우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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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중 22회 대전단합대회 우의 다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05.0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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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우정 40년 전 그대로..
40여년을 형제처럼 지내온 보은중 22회 동창들이 단결을 과시하고 있다.
보은중 22회 동창회(회장 김홍희 /보은교육지원청 관리과장)회원들이 보청천 맑은 물에 벌거벗고 미역감던 40년 전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단합대회를 가졌다.

28일 대전 신흥동소재 신흥초등학교에서 개최된 ‘보은중22회 대전단합대회’에는 전국 각지에 흩어져 생활하고 있는 22회 동창들이 부부동반으로 참가해 운동경기와 공연, 노래자랑을 통해 그동안 다져온 우정을 더욱 돈독히 했다.

대전을 비롯한 보은, 서울, 청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22회 동창가족 120여명은 화창한 날씨속에 전국각지에서 속속 모여들었다.

미리 준비한 뷔페식으로 식사를 마친 이들은 체육행사를 통해 우의를 재확인했으며 경기과정에서도 친구들만이 할 수 있는 농담으로 경기장인지 개그콘서트장인지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폭소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날 운동경기는 대전과 청주, 보은과 서울이 한 팀이 되어 배구와 족구를 진행해 두종목 모두 대전. 청주팀이 승리했고 보은팀과 서울팀이 매너상을 수상했다.

이어 이어진 여흥시간에서는 박상우(청주상회)씨가 자칭 ‘박상우와 브라스밴드,라며 색소폰연주로 분위기를 주도하며 가족노래자랑으로 흥을 더했고 푸짐한 경품추첨을 통해 넉넉함도 함께했다.

한편 보은중 22회동창회는 보은(회장 김홍희) 서울(회장 홍성권), 청주(회장 김광삼), 대전(회장 박상규) 등 지역 동창회가 유사를 정해 돌아가며 관광여행이나 야유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전지역동창회 박상규 회장은 “그동안 고향 보은에서 주로 개최를 했지만 보은친구들이 너무 고생을 하는 것 같아 이번에 대전으로 초청했다.”며 “이번 개최는 대전에서 했지만 고향사랑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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