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박종호 감사 100만원 장학기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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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박종호 감사 100만원 장학기금 기탁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04.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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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회계법인 대표 공인회계사로 재직하는 박종호(76·속리산 하판출신) 보은장학회 감사가
재경 출향인들이 운영하는 (재)보은장학회(이사장 김상문)에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988년부터 26년간 매년 장학기금을 후원하고 있는 박종호 감사는 비록 규모는 작은 장학회 이지만 내실 있고 설립목적에 맞게 충실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장학회에 헌신과 봉사를 해온 산 증인이자 장학회의 지킴이 역할을 해왔다.
76세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건강한 체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한 왕성한 사회 활동을 하고 있는 박 감사는 그에 걸맞게 자격조건도 중등교사, 세무사. 공인회계사 자격고시에 합격하는 등 실력파이자 노력파로 알려져 있다.
박 감사는 “그러나 청중을 사로잡는 언변이 부족하여 학원에도 다녔지만 잘 되지 않는다.”고 토로하며 “말을 잘하는 것은 정말 타고나야 하는 것 같다.”며 부족함도 있음을 털어놨다.
박 감사는 “고향의 후배들이 모두 훌륭하게 성공하기를 모쪼록 기원하며, 작은 일이지만 고향을 위한 일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에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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