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화합의 장 수한면민 잔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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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화합의 장 수한면민 잔치 성료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04.2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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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암리 박홍각씨 효도상 수상·수한초에 성금 전달
지난 19일 수한면광장에서 지역민들이 대거 참석, 흥겨운 한마당 화합잔치가 열리고 있다.
수한면민들의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한 제6회 수한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잔치가 지역민들의 성원과 관심 속에 성료됐다.
지난 19일 수한면사무소 광장에서 개최된 이날 화합주민 잔치에는 보은·옥천·영동지역의 박덕흠 국회의원이 참석, 면민들의 건강과 번영을 기원하는 큰 절을 올리며 축사를 대신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수한면민의 날 행사는 수한면의 해돋이풍물패(회장 김종덕)의 흥겨운 풍물놀이로 화합잔치의 첫 문을 열었고 3년 전, 수한면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주민자치센터(주민자치위원장 민경윤)가 교류 방문으로 고전무용과 민요로 답례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들 성화개신죽림주민자치센터는 수한 면과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이용해 농산물 직거래 판매 등으로 농민들의 수익창출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식전행사 후 치러진 주민화합 한마당에는 체육회 주관으로 윷놀이, 공굴려넣기, 투호 등의 민속놀이가 진행됐고 보은음악협의회 공연과 함께 마을별 노래자랑이 펼쳐져 흥을 돋우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안상운 체육회장은 관내 수한초 학생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초등학교 운동 팀이 없는 것을 감안, 교육장기 대회 등에 나가기 위해 총연습을 할 때를 대비해 매년 운동부에 운동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수한초 선후배들의 모임인 선우회(회장 황대성)이 수한초 학생들에게 선후배간 좋은 관계를 위한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밖에 효의 고장인 수한면은 효도상을 제정해 올해는 교암리의 박홍각(50)씨에게 효도상을 수여했다.
박씨는 직업군인으로 복무하다가 제대한 후 가족들이 도시에서 사는 연유로 부친을 모시기 힘들다고 판단해 벌써 4년 째 고향으로 내려와 홀로 올해 104세인 박순봉옹을 모시며 효를 실천하고 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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