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남.여지도자 협의회 회원 40여명은 지난 20일 허름한 집에서 홀로 지내온 원남리 김춘식(61)씨 집을 찾아가 낡은 도배?장판을 화사한 봄느낌으로 교체하고 일회용 가스버너가 있던 자리에 가스렌지를, 낡은 이불과 가재도구들을 새것으로 교체하는 등 정성을 가득 담아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특히 집고치기에 들어간 경비 75만원은 지난해 숨은자원 모으기 등을 통해 자력으로 모은 경비로 충당했다.
또 삼승면 새마을지도자와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오산시 대원동 새마을지도자 5명도 이번 봉사에 참여하여 이날의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한편 이재호 회장은 "숨은자원 모으기를 통하여 마련한 기금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와 같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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