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지적지체 장애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진원 스피치 아카데미 대표를 초청하여 스피치 첫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강의를 해 준 정진원 대표는 농촌진흥청강소농 강사, 제일노인대학 부학장, 글로벌교육개발원 교육이사, 행복스피치전문강사, 충청북도자치연수원 강사, 쿨린대표, 큰길행사기획 대표 등을 맡고 있다.
정진원 대표는 첫 시간에 함께해 준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나는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라고 말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좋은 음식이나 좋은 물건을 앞에 놓고 나는 불행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불행한 사람이다. 그러나 나쁜 물건을 놓고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생각을 바꾸고 항상 좋은 생각을 하며 살아야 한다.
얼굴을 바꾸자. 인상을 펴고 항상 웃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또 습관을 바꿔야 한다. 항상 부지런한 습관을 갖고, 남에게 칭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밝은 모습으로 긍정적으로 행동한다면 스스로에게도 다른 이들에게도 행복한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들에게 여가활용 및 스피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대상은 보은군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장애인으로 복지관으로 방문하거나 전화하여 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는 다트, 볼링, 보드게임, 탁구, 컬링, 농구, 골프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의 교육 및 체험을 제공한다. 그리고 스피치의 중요성과 기본 테크닉, 듣기와 호흡의 중요성, 음성의 분류, 음조 활용법, 제스처 훈련법, 기본발음 익히기, 어려운 발음 훈련법, 문장 훈련법, 동화 표현기법 및 시 낭송법, 당문 및 원고 훈련 등도 실시한다. 각 수업의 대상과 시간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접수 시에 확인 후 참여하면 된다.
/조순이 실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