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내 나무 갖기 행사'에는 효 센터 이용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해, 펜지, 비올라, 리빈데이지 등 120여 송이의 봄꽃으로 센터 주변 화단에 수놓았다.
또 회인면사무소에서 제공한 오가피, 자두나무 묘목 10그루도 함께 심었다.
특히, 박철수(77)어르신이 센터 발전을 염원한다며 기증한 집에서 기르던 보리수, 수선화, 능수화 등 7그루도 함께 심었다.
이날 식수된 나무와 꽃들에는 어르신들의 이름과 꽃말이 적힌 명찰을 달고 화훼치료 목적으로 이용 될 예정이다.
임재일 센터장은 "회남,회인지역에는 독거 어르신이 많아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내 나무갖기 행사를 통해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건강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인/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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