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면, 요가프로그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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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면, 요가프로그램 인기
  • 보은신문
  • 승인 2013.03.2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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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은숙)가 운영 중인 요가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이면 속리산면사무소가 요가를 배우려는 수강생들로 북적인다.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다소 늦은 시간에 진행되지만 여가생활을 즐기고 건강을 유지하려는 주민들의 열정으로 요가프로그램은 언제나 만원이다.
요가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한 주민은 "오히려 밤에 하니 아이와 함께 올 수 있어 더 좋을 뿐만 아니라 여가생활을 가족과 함께하니 아이의 정서건강에도 좋다"며 지속적인 참가의지를 보였다.
주민자치위원회 김은숙 위원장은 "요가는 혈액순환, 노화지연 등 신체건강에도 좋지만 정서안정에도 매우 효과적이라 여성은 물론 남성에게도 유익한데 실제로 참가하는 주민들은 대다수 여성이라 안타깝다"며 "남성들도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속리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의 호응도에 따라 요가프로그램을 연장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여가를 즐기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지공예, 풍물교실, 야생화교실, 서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일부터 시작한 요가프로그램은 다음달 9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마다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며, 현재 20명의 수강생들이 요가를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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