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출신 김사용씨 경영학 박사학위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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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남출신 김사용씨 경영학 박사학위 취득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03.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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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남면 거교리 출신의 출향인 김사용(한국철도시설공단 인재개발원 교수)씨가 만학의 꿈을 이루며 22일 국립순천대학교 대학원에서 물류학전공의 경영학박사학위를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교수는 1977년 국가공무원에 임용되어 철도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1997년 행정사무관으로 승진 철도청 주요부서와 부서장을 지내다 철도청이 공기업으로 전환되면서 현재는 한국찰도시설공단 인재개발원에서 주임교수로 후배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김 교수는 전남 순천에서 근무하면서 광양항 활성화의 일환으로 국립대에서는 처음으로 순천대에 물류학 박사과정이 개설되었다는 말을 듣고 물류의 대표적 운송수단인 도로, 항만, 항공, 철도운송 중 철도운송분야를 학문적으로 정리하고자 박사과정에 도전, 철도운송분야 실무경험을 가진 직원중에서 처음으로 철도 물류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논문의 제목은 “우리나라 철도의 노선별 효율성과 생산성에 관한 연구”로 기술적 통계기법을 통해 효율성과 생산성지수를 제시하여 실무경험을 살린 전문적인 자료로 그 가치를 높이 인정하고 있으며, 그 동안 한국산업경제학회, 한국무역통상학회에서도 논문을 발표한바 있다.

회남면 거교리 김영근(일선당 약방운영) 전 노인회장과 양순석 여사의 2남중 장남으로 회남초등학교 3학년 재학중에 전학하여 삼산초(52회), 보은중(17회)을 졸업하고 고려대 행정학석사를 거쳐 이번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회남/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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