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군수와 장세환 회장(71 보은 길상)을 비롯한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장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한 해는 경기침체로 대구 뿐 아니라 전 국민이 어려웠던 한해였지만 새로운 한해가 시작된 만큼 지혜를 상징하는 뱀처럼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 희망을 가꾸어나가자.”고 말했다.
정군수도 축사를 통해 “타향이라는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살아가기에도 바쁜 환경속에서도 늘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힘이 되어주어서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기위해서라도 보은을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어려분의 고향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안광점(54 마로 소여)운영위원과 이현숙(58 마로 송현)회원이 대구향우회와 보은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정상혁 군수로부터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았으며 김홍락 운영위원과 권영자 회원이 장세환 향우회장으로부터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았다.
이번 신년교례회에는 많지 않은 회원이 참석해 간소하게 치러졌으나 고향에 대한 애정과 사랑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대구/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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