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사랑 실천하는 임마누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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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사랑 실천하는 임마누엘 교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01.24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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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지역 어르신들께 오찬 나눠
임마누엘 교회가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삼계탕, 떡, 과일 등을 차려 오찬을 나누고 있다.
마로면 관기리에 소재한 임마누엘교회(담임목사 유길조)가 3년째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오찬을 베풀며 주민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민들의 칭송이자자하다.

교회 창립기념일이기도 한 지난 21일 이 교회에서는 게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회원, 지역인사 등 40여명을 교회로 초청, 푸짐한 떡과 과일 음료에 정성을 다해 끓인 삼계탕을 차려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관기 임마누엘교회는 34년 전인 1979년 1월 개척교회로 시작해 현재는 100여명의 재적인원에 80여명이 예배드리는 건실한 교회로 성장했다.

또한 왕성한 선교활동은 물론 중국, 키르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일본 등에 나가있는 선교지와 선교사를 후원해 세계복음화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지역 미혼모 시설에 매월 50만원의 후원금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길조 담임목사는 “ 3년 전부터 어르신들을 모시고 조촐한 음식을 접대했더니 너무 행복해 하시더라.”며 “ 어르신들이 흐믓해 하시며 행복한 모습을 보고 매년 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경로잔치를 지속해 나갈 뜻을 내비쳤다.

이 교회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보은지역 복음화를 위한 ‘임마누엘교회 렘넌트 장학회를 설립해 올 부터 보덕중학교 졸업생 전원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학업성취도 고취는 물론 학생들의 생활도 지원해나갈 계획으로 금년 2월 보덕중학교를 졸업하는 졸업생 28명 전원에게 10만원씩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한편 유길조 목사는 탄부면 임한리가 고향으로 ‘고향에서의 목회는 어렵다’는 정설을 깨고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 교회와 지역의 일체화에 최선을 다하며 교회를 성장시켜왔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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