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선발된 장학생들은 탄부면내 출신 주민 자녀로 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에서 각 3명씩 총 9명을 선발하고 대학생은 50만원, 고등학생은 30만원, 중학생은 20만원씩의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탄부사랑회’를 이끌며 헌신봉사한 구명서 위원장과 장학금을 기탁해준 박세용, 이홍기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탄부사랑장학회’는 탄부면 평각2구 출신의 제환명 씨가 2000만원, 매화2구 출신의 유재덕 씨가 1000만원의 기금을 출연해 2007년 창립 구명서 씨가 초대 위원장을 맡아 운영해 오면서 2012년 말 현재 7200만원의 기금을 형성하고 있다.
정광범 위원장은 장학금수여식에서 “여러분이 받은 장학금이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고향을 사랑하는 수많은 선배님들의 땀과 정성이 들어있는만큼 그 뜻을 받들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에게“ 교육은 국가의 미래 지역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육성하는 것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탄부사랑회의 장학사업을 후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나기홍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