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사랑 지극한 자랑스러운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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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사랑 지극한 자랑스러운 선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2.12.13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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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 삼승면주민자치위원장 모교에 장학금 기탁
맞춤형 농촌학교로 특기와 재능을 키우는 보은 판동초등학교 1회 졸업생이 11일 모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한파를 녹여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판동초등학교 1회 졸업생인 삼승면주민자치위원회 이태희 위원장이다.
이 위원장은 원남리에서 원남식당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가정형편의 모교 후배들을 위해 쓰라며 500만원의 장학금을 판동초등학교총동문회에 기탁했다.
이 위원장은 “어린 시절 어렵게 공부하면서 내가 돈을 벌면 후배들을 위해서 무언가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었는데 많지 않은 금액을 후배들의 장학금으로 기탁해 오히려 부끄럽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기탁받은 판동초등학교총동문회 이호연 회장은 “이태희 위원장님은 판동초 1회 졸업생이라는 책임감으로 그동안 모교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해오셨는데, 오늘 장학금까지 기탁해주셔서 앞으로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의 종자돈으로 뜻 깊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판동초 학생들과 동문들은 자랑스러운 선배의 정성에 고마워하며 앞으로 모교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는 각오다. .

한편 이 위원장은 평소에도 모교와 후배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삼승/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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