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11개 노인대학 중 첫 졸업

전국 최초로 전 읍면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인대학 중 장안면 노인대학이 첫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식에는 정상혁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친지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졸업을 축하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60명의 어르신 학생들이 사각모를 쓰고 졸업의 기쁨을 나눴다. 또 노인대학 학생 중 가장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열성적으로 노인대학생활을 보낸 고정희(86세)학생이 군수표창을 받았다.
정상혁 군수는 "르신들의 노인대학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며 "내년에는 더 알차고 내실있는 운영으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노인대학을 만들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졸업장을 받은 60명의 졸업생은 지난 3월부터 웃음치료, 건강체조, 노래교실, 교양강좌 등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즐길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을 58시간에 걸쳐 이수했다.
한편, 즐겁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위해 운영중인 11개소 노인대학은 올해 총 661명이 졸업할 예정이다
장안면/김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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