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합회 회원 80명은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농가에 흩어져 대추따기, 비닐걷기, 고추대 뽑기, 콩뽑기, 표고버섯수확 등을 도왔다.
연합회는 용암리 마을회관에 시가 300만원 상당의 TV와 냉장고를 기증하고 대추, 생표고등 300여만 원가량의 농산물을 구매해 농산물판매의 부담도 덜어줬다.
보은에서의 이번 봉사활동은 보은지역 시내버스업체인 (주)신흥운수(대표 이상국)가 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 건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이날 활동중심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흥운수 송점석 전무는“연합회의 봉사활동계획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와야겠다는 생각에서 보은읍 용암리가 선정되도록 했다.”며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주민의 발인 신흥운수도 군민의 일원으로 생각하고 많이 사랑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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