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지면평가회의는 평가위원 5명중 3인이 참석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본보가 발행한 신문에 대해 편집, 기사내용 등 전반에 대한 평가를 했다. 평가위원들은 빈번한 행사 기사화 자제, 똑같은 행해지고 있는 체험학습 보도, 이슈의 중심에 대한 주민의견 반영, 사실보도에 충실, 기획취재 확대 등의 비판과 의견을 제시하였기에 그 내용을 지면을 통해 공개한다.
<편집자 주>
김종덕 위원 : 한달에 한번 제공되는 기상칼럼이 농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다음달 날씨 내다보기는 기상을 예측하여 대응할 수 있는 좋은 자료로 언제까지 지속할지모르겠으나 중단없이 지속되었으면 한다.
김종예 위원: 교육면을 살펴보면 초등학교나 중학교의 성교육강의, 체험학습 같은 것은 모든 학교에서 수시로 하고 있는 것이어서 뉴스로서의 가치가 떨어진다. 다 하고 있는 것을 그 학교만 하는 것 처럼 기사화하기보다는 좀 더 특색 있고 교육적인 현실적 기사를 선별해 보도해야한다.
지은숙 위원: 기사가 있는 부분에 간혹 광고가 게시되어 보기 싫게 지면이 꾸며질 때가 있다. 가급적이면 기사면까지 파먹어가며 광고를 게제하지 않았으면 한다.
김종덕 : 1098호에 내북면 송인우 씨가 받은 농촌 지도자대상은 농민으로서는 큰 상이다. 기사를 쓰고 난 후에 인물탐방을 통해 그 이면을 취재해 널리 알리는 심충취재가 부족했다. 이의 보완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
송원자 위원 :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LNG복합화력발전소에 대해 8월 9일자, 9월 13일자 보도는 현실을 잘 직시해 신문사 나름대로의 소신을 적시했다고 본다.
다만 9월 13일자는 지역적으로 가장 밀접한 삼승주민들의 주장이 빠져있어 주민들로부터 오해받기 쉬웠다. 항상 다른 견해를 세심히 살펴 이를 보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김종덕 위원 : 9월 27일자에는 김응권차관의 기사가 내용은 다르지만 두 꼭지가 나왔다.
내용이 다르더라도 특정인이 중복해서 보도되는 것은 주의해야할 대목으로 보인다.
지은숙 위원 : 4월부터 연재되는 보은만평을 눈여겨보고 있다. 시의 적절한 지역이슈를 만평으로 보여줘 독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만평은 지속되면 좋겠다.
송원자 위원 : 간혹 사진이 컬러는 어떤색이 강하고 약하고가 있고 흑백사진은 너무 검게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원인을 분석해서 인쇄의 문제인지 편집의문제인지 이런일이 없도록 인쇄상태를 점검해 보기좋고 일기편한 신문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
/ 정리 박은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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