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면민 한마당잔치로 하나 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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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면민 한마당잔치로 하나 된 날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2.10.1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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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적십자부녀회원 음식봉사 펼쳐
▲ 지난 6일 속리산 대형주차장에서 개최된 제4회 속리산면민 한마당 잔치에서 동네 주민들이 투호를 하며 함성을 지르고 있다.
‘속리산 주민이 한 자리에 모여 웇놀이, 제기차기 등 풍성한 놀이로 화합 한마당이 되다.’
제4회 보은군 속리산 면민 한마당 잔치가 지난 6일 속리산 대형주차장에서 개최, 바쁜 일손을 잠시 놓고 모인 주민들은 다양한 경기대회에 참가해 각각의 기량을 펼쳤다.
속리산이장협의회(회장 백영한), 법주사 주최로 성대하게 열린 이날 한마당 잔치 행사는 각 기관단체들의 후원으로 이뤄진 것으로 면민 화합은 물론 경로사상 고취를 통해 다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활기찬 속리산면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
행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한 김호기 부군수, 이달권 군 의회의장 등 의원들과 각급 기관단체장, 속리산면민 1000여명이 함께 한 이날 한마당 잔치는 식전 행사로 풍물공연과 축원제에 이어 기념식과 경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훌라후프, 공굴려 넣기 등의 다채로운 민속경기와 실버댄스, 전통무용, 장기자랑 등의 흥겨운 이벤트 공연으로 면민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특히 윷놀이 등은 남녀 구분 없이 대전을 거쳐야 하므로 일찍부터 시작돼 동네잔치 분위기를 물씬 풍기기도 했다.
이날 속리산적십자 부녀회원들은 물론 충북도적십자여성회원들이 함께 구수한 손맛과 후덕함으로 면민은 물론 내방객들을 위해 무료 봉사로 끓여내는 육개장은 최고의 별미로 다양한 떡과 전 등과 함께 즐거움을 더했다.
백영한 이장협의회장은 “속리산면민들의 축제인 한마당 잔치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내주어 무척 감사하다.”며 “내년부터는 속리산면민들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속리산 발전을 통해 보은군이 더욱 발전할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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