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현 한국장애인문화인쇄협회장
구로구 사회적 기업·마을기업 협의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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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현 한국장애인문화인쇄협회장
구로구 사회적 기업·마을기업 협의회장 취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2.10.1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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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출신의 김숙현(64) 한국장애인문화인쇄협회장은 지난달 25일 서울시 구로구청에서 사회적 기업·마을 기업 협의회 발대식을 가졌다.
김 회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인생의 황금기인 40대에서 60대까지 20년 이상을 장애인들과 몸으로 부딪히고 때로는 마음으로 부딪히며 희로애락을 함께 해와 장애인 대장으로 불린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장애인 스스로 경제적인 자립을 이루어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구로구 36개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이 스스로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며 “협의회 회장으로서 회원CEO 여러분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소통하며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전문업인 인쇄업을 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로 접목시키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장애인들이 비빌 수 있는 언덕이 되어주기로 마음먹고 컴퓨터와 인쇄기, 재단기 등을 구입해 장애인 인쇄생산시설을 설립하는 등 장애인 및 사회적 기업 등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종곡초와 보은중을 나온 김 회장은 (사)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서울시 지부장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구로지회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6월 구로구 사회적기업·마을 기업 협의회 회장에 취임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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