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면 생활개선회, 9년째 사랑의 나박김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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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면 생활개선회, 9년째 사랑의 나박김치 전달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2.09.2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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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면생활개선회가 생활환경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오랫동안 나박김치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화제다. 불우가정과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나박김치를 9년째 전달하면서 사랑의 전령사가 됐다.
수한면생활개선회 회원 10여명은 지난 21일 수한면 동정리 우미숙 회장집에서 생활개선회 기금과 회원들이 가꾼 채소로 정성껏 사랑을 담은 나박김치를 담가 1가정에 3kg씩 42가정에 지원했다.
회원들은 폭염과 긴 장마로 인해 채소 및 양념값이 상승했지만 무와 배추를 다듬고 양념을 버무리며 이마에는 굵은 땀방울이 맺혔지만 어려운 가정에 지원하기 때문에 마음만은 가볍다며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사랑하는 마음도 함께 버무렸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수한면생활개선회 우미숙 회장은 “도와드려야 될 어려운 가구는 많으나 많은 지원을 하지 못해 죄송스럽다”며 “앞으로 불우한 세대를 위하여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한면생 활개선회는 40명의 회원이 전통음식 및 식문화 교육을 통해 녹색 식생활 실천 확산에 노력하고 있으며 불우한 이웃을 위하여 9년째 김치 담가주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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