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보은지사, 집수리봉사도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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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보은지사, 집수리봉사도 ‘으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2.09.27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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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한오현)가 21일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삼승면 탄금리에 거주하는 정만식(독거노인)씨에게 컨테이너집을 신축해 추석선물로 제공하여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다.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는 한국농어촌공사와 비영리재단인 다솜둥지복지재단이 함께 저소득층, 독거노인, 소년가장, 다문화가정 등 농어촌 소외계층의 노후주택을 고쳐주거나 새로 집을 지어주는 등 주거환
경을 개선하는 사회봉사사업이다.

이날 농어촌공사보은지사 직원 15명은 젊은 시절부터 지역에서 노동일을 하면서 남의 집에 얹혀 살아온 정만식(71세) 어르신이 “고령으로 몸 이 불편하고 노동일을 지속할 수 없어 컨테이너박스라도 지원받기를
간절히 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대상자로 선정해 컨테이너집을 지어 지원했다.

한오현 지사장은 “농어촌지역의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가운데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절실한 실정이다.”며 “나눔을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 어르신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일생에 가장 큰 선물을 받아 뭐라고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마워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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