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는 한국농어촌공사와 비영리재단인 다솜둥지복지재단이 함께 저소득층, 독거노인, 소년가장, 다문화가정 등 농어촌 소외계층의 노후주택을 고쳐주거나 새로 집을 지어주는 등 주거환
경을 개선하는 사회봉사사업이다.
이날 농어촌공사보은지사 직원 15명은 젊은 시절부터 지역에서 노동일을 하면서 남의 집에 얹혀 살아온 정만식(71세) 어르신이 “고령으로 몸 이 불편하고 노동일을 지속할 수 없어 컨테이너박스라도 지원받기를
간절히 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대상자로 선정해 컨테이너집을 지어 지원했다.
한오현 지사장은 “농어촌지역의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가운데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절실한 실정이다.”며 “나눔을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 어르신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일생에 가장 큰 선물을 받아 뭐라고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마워했다.
/나기홍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