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리산면 사내5리 주택가의 벽이 예쁜 색깔 그림으로 덮여져 벽화거리로 아름답게 변화하고 있다.
이번 벽화거리조성은 사내5리 이장을 맡고 있는 속리산교회 박창재 목사의 주선으로 봉사활동을 위해 속리산면을 찾은 서울소재의 교회 청년 봉사단이 저소득층의 도배, 장판교체, 노후된 전기시설 교체 봉사와 더불어 사내리 마을에 벽화 그리기 봉사 활동을 펼친 것이다.
지난 7월 30일부터 1주일여동안 봉사단이 열정을 쏟아 그리기 시작한 벽화는 꽃, 바다, 눈사람 등 사계절을 담은 풍경 등으로 주택 세개동의 벽을 채웠다.
사내5리 박창재 이장(속리산교회 목사)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단체의 도움으로 마을 주택과 어둡고 칙칙한 하천 제방벽을 예쁜 그림으로 채워나갈 계획”이라며 “벽화가 모두 완성되고 나면 마을 벽화거리는 주민들에게는 따뜻하고 포근한 마음을 심어줌은 물론 그림이 있는 아름다운 거리로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속리산면장은(면장 신호섭)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봉사단에 매우 감사하다”며 “벽화거리가 완성되면 속리산의 명물이 되어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을 늘리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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