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하나 된 따뜻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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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이 하나 된 따뜻한 봉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2.07.19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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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두리봉사회, 행정과와 도배봉사
보은지역에서 장애인을 온 몸으로 후원하는 대표적 봉사단체인 곰두리봉사회(회장 강호웅)가 보은군청 행정과(과장 최석만)와 민관이 하나 되어 장애인을 도와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행정과 직원들은 토요일인 휴일도 반납한 채 봉사활동에 나서 주민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도우려는 모습에서 남달라보였다.

이들은 회원과 직원 40여명은 14일 시각장애가 있어 집안청소를 하지 못하고 더욱이 도배나 장판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교사리 명 모씨 집을 찾아가 도배와 장판을 깔아주고 방충망 등을 수리해 부작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곰두리봉사회 여성회원 일부는 시내 모 식당에서 봉사활동이 끝나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닭백숙과 반찬을 만들어 점심을 준비했다.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에 나선 허길영 계장은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동행해보니 휴일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것도 좋지만 깨끗해진 집과 어르신이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강호웅 회장도 “ 매번 하는 활동이지만 일할 때의 힘겨움보다 돌아설 때의 보람이 훨씬 큰 것이 봉사활동 같다.”며 봉사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봉사에는 도배 장판 뿐만 아니라 생활에 쓸 수 있도록 화장지등 생필품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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