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회는 지난 6일 마을회관에서 청년회원과 부인 어르신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짐한 음식을 장만해 서로 나누며 어르신들을 접대하고 회원간 화합과 우의를 돈독히 하는 소중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당초 송죽초등학교 뒤 솔밭에서 하기로 했으나 우천관계로 장소를 마을회관으로 변경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진리(이장 박영호)와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해 도 농교류를 지속하고 있는 서울 중부교육청과 서울 강서구바르게살기협의회 대표단이 참가할 계획이었으나 전날서울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참석이 불발되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우진리는 그동안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한 도 농교류로 농산물판매와 농촌일손돕기, 자매결연지 방문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도농교류로 농협중앙회로부터 1사1촌 우수마을로 지정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송죽리와 함께 우진 송죽권역 농어촌마을 개발사업지역으로 선정되어 올해부터 총사업비 26억원을 투입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소득증대, 지역경관개선 등으로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들의 소득증대가 예상된다.
박영호 이장은 “우진리가 이처럼 농가소득은 물론 농업생산성, 주민화합 등 성장 동력을 두루 갖추고 성장하는 데에는 청년회의 노력과 협조가 절대적이다.”고 청년회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우진리 청년회에서는 매년 불우이웃돕기와 마을어르신 효도관광, 어르신과 함께하는 야유회를 통해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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