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봉 정기 받아 참되고 굳세어라”
1935년 개교해 77년의 전통에 3,750여 졸업생을 배출한 탄부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심광홍)가 제6회 정기총회 및 화합한마당잔치를 개최하며 모교발전과 동문간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1일 탄부초등학교 교정에서 실시한 이번행사에는 심광홍 회장 (전 보은군의회의장) 손경호 교장 이상원 대전경찰청장, 황인학 전 국가정보부 국장 및 동문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모교와 동문의 명예를 높인 이상원 대전경찰청장과 모교발전에 기여한 박순옥 교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후배들의 학습능력향상과 역량배양을 위한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를 마지막으로 임기가 다하는 심광홍 회장의 뒤를 이어 제4대회장에는 보덕중학교총동문회장을 지낸 허창억씨가 만장일치로 선출되어 총동문회장으로서의 소임을 시작했다.
신임회장의 해외연수로 김정숙 부회장이 대신 읽은 취임사를 통해 허 회장은 “역대회장님들의 유지를 받들고 동문 모두와 힘을 합해 모교발전과 동문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교는 급변하는 산업화 물결속에서 찌들고 지친 심신을 달래는 마음의 고향인 만큼 동문모두가 모교와 고향사랑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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