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찌 잊으랴 그날을..
상태바
아! 어찌 잊으랴 그날을..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2.06.21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속리산적십자 6.25참전용사에 위로연
속리산적십자봉사회(회장 이영자)가 19일 속리산면사무소와 갈목리 한우마을에서 6.26참전용사와 가족 등 120여명을 초청해 위로연을 가졌다.

이영자 회장은 “6.25전쟁의 참화속에서 목숨 바쳐 나라를 지켜낸 어르신들이 계셨기에 우리들의 자유와 풍요가 있을 수 있었다.”며 “특히 속리산지역은 패퇴하던 북한군이 스며들어 양민을 약탈하던 빨치산활동지로 이들로 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무명의 용사들이 많은 곳으로 이들에게 감사드리기 위해 위로연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봉사원들은 이날 정성껏 준비한 소기기에 떡, 과일, 부침개, 나물무침, 수육 등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 배불리 드실 수 있도록 하고 물론 기념품도 준비해 전달했다.

보은군 6.25참전유공자회 속리산면분회 나명환 회장은 “ 6.26당시 겪었던 온갖 고통은 말로 다 할 수 없었으며 특히 속리산지역에서는 빨치산을 몰아내기 위해 군번 없이 의요대로 참전해 생명을 잃고 부상을당해 장애인으로 평생을 살다간 분들이 많다.”고 6.25당시를 증언했다.

이날 위로연에는 신호섭 속리산면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 최윤식 회장을 비롯한 지구협의회 임원 및 각단위봉사회장들이 참석해 속리산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특히 ‘SB방송공연기획사’를 운영하고 있는 가수 이보은이 동료가수들과 함께 흘러간 옛노래와 트롯트가요 등을 불러줘 즐겁고 흥겨운 위원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나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