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적십자, 6.25참전용사 위로연
상태바
장안적십자, 6.25참전용사 위로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2.05.10 2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안적십자봉사회(회장 안동근)가 30일 장안면사무소에서 6.25참전용사 및 미망인과 독거어르신등 120여분을 모시고 위로연을 베풀었다.

봉사회에서는 6.25전쟁의 참화속에서 목숨 바쳐 나라를 지켜내고 혹독한 가난속에서 끝없는 노력으로 나라를 선진국 반열에 올린 것은 이분들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애국심이 있었기 때문으로 평생을 고생만 하신 어르신들을 위로하거 감사드리기 위해 위로연을 준비했다.

봉사원들은 이날 위로연을 위해 하루 전인 29일부터 음식을 준비하고 방범대원들은 어르신댁을 직접 방문해 행사장까지 모시고 오며 단체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위로연에는 김병천 장안면장을 비롯한 장안면 기관단체장님과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 최윤식 회장, 김순자 직전회장, 문원호 부회장 및 각단위봉사회장들이 참석해 장안봉사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안동근 회장은 인사를 통해 “여기 모이신 어르신들은 모두가 부모님으로 자식들이 경제적 풍요와 행복을 누리는 것은 모두가 어르신들의 덕택이다.”며 “평생을 고생만하셨는데 오늘 하루만이라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회원들은 참전용사 한분 한분께 꽃을 달아드리며 어버이날 올리지 못한 잔치상을 정갈하고 푸짐하게 차려드렸다.

장안적십자봉사회는 2008년 10월7일 결성하여 5년째 적십자인도주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세탁봉사, 사랑의 연탄나누기, 집수리봉사와 각종지역행사자원봉사활동을 왕성하게 전개해온 모범적인 봉사단체로 자리하고 있다.
/나기홍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