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부터 33회 동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는 17회 남중현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회장 인사, 경과 및 결산 감사 보고, 사업계획 승인, 기수별 인사에 이어 교가 제창으로 공식 회순을 마치고 만찬으로 이날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조 회장은 인사말에서 “더 많은 동문회원들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고 즐거움은 물론 상부상조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기 위해 매월 갖고 있는 월례회를 보다 활성화 시키겠다”며 신나는 동문회로 거듭날 것임을 강조했다.
20회 나기선 부회장은 경과보고에서 “5회 최인수, 7회 전상문, 8회 구양서, 10회 박수용, 12회 김상범 김진원 동문을 자문위원으로 추대했다”며 “최인수, 구양서 동문은 발전기금위원으로 추대돼 기금을 관리하고 동문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고 있다”고 보고했다.
동문회 감사를 맡고 있는 송근수 21회 동문은 감사보고를 통해 “2011년 6월부터 2012년 4월말까지 총 수입액 1400만원, 총지출 837만원, 이월금 569만원, 발전기금 1000만원, 차기 이월금이 1573만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회기의 경우 동문회 비용 중 애경사비로 고작 55만원 지출했고 월례회 경비 등으로 대부분 지출돼 회원 단합 비용이 거의 없었던 점이 아쉬웠다”며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단합도 호소했다.
재전동문회는 차기 사업으로 총회, 월례회, 신년교례회, 경조사비, 지역동문회 및 군민회 지원 등의 명목으로 2100만원 지출할 계획이다. 월례비는 2만원, 총회비 3만원, 신년교례비는 3만원으로 정했다.
한편 1988년 창립을 본 재전동문회는 2회 강화식 동문을 초대회장으로 역대 11대 회장을 배출했다.
현 12대는 조성식 회장을 필두로 수석부회장에 17회 남중현, 부회장 18회 이근창, 19회 노재수, 20회 나기선, 20회 최영구, 22회 조봉수, 23회 주홍건 동문이 동문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감사는 21회 송근수, 31회 박근용 동문이, 22회 박상규와 33회 박봉희 동문은 각각 사무총장과 사무국장을 보고 있다. 홍보이사로 28회 정상목, 총무에는 24회 최동수, 카페장으로 22회 윤병기 동문이 맡았다. 자문위원으로는 최인수(5회), 전상문(7회), 구양서(8회), 박수용(10회), 김상범(12회), 김진원(12회), 김동현(14회) 등 7명이, 명예회장에는 고흥식(15회) 동문이 포진했다.
재전동문회 기수별 이사는 염기환(15회), 양천석(16회), 최완득(17회). 김현태(18회), 김명호(19회), 강남구(20회), 김철기(21회), 백상권(22회), 김근호(23회), 이병호(24회), 이문재(25회), 이주홍(26회), 김영하(27회), 정상목(28회), 노대호(29회), 우옥성(30회), 천성오(31회), 권선준(32회), 박봉희(33회), 김홍걸(34회), 정영호(35회), 안창호(36회), 김기제(37회) 동문이 이름을 올렸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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