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어버이날 기념공연에는 어르신과 재단가족,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가해 각종이벤트로 즐거움을 선사했고 재단내 직원들로 구성된 아인스밴드(단장 김성환)에서 ‘내게 남은 사랑을 다 줄께’와 ‘돌아와요 부산항에’ ‘모나리자’등을 연주해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에 앞서 보은복지재단에서는 평소 어르신들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온 12명의 종사자에게 봉사상과 효도상 아름다운동행상을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어르신들께는 곱게 꾸민 카네이션을 한 분 한 분의 가슴에 달아 드리며 어버이 은혜를 가슴에 새겼으며 정상혁 군수와 가족들이 발을 씻겨드리는 세족식을 할 때는 이를 지켜보는 이들의 눈가에 눈물이 어렸다.
한편 보은군 내북면 성암리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보은복지재단은 지난 1986년 성암안식원으로 개원한 이후 노인성질환이 대부분인 시설내 어르신과 환자 주민들을 위해 26년간 예술단을 초청 정기적인 위로잔치를 열어왔으며 특히 어버이날에는 그 규모를 대폭 확대 효 잔치를 열어 감동을 주고 있다.
내북/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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