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자식들 찾아와 즐거움 더해

지난 7일 용곡2구위친계(계장 강병일)주관으로 열린 마을잔치에는 주민 30여명과 위친계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고향을 지키고 계신 부모님을 찾아 객지에 나가있는 자식들이 고향을 찾아 부모님과 마을어르신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술도 따라 권하고 노래방기계를 틀어놓고 노래도 불러드리며 부모님과 마을어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화기애애한 잔치가 됐다.
강병일 위친계장은“위친계에서는 2~3년에 한번정도 마을 어른들을 모시고 효도관광을 가거나 마을잔치를 해 왔는데 올해는 어른들이 고령이고 움직이는데 불편함을 느끼시는 것 같아 마을잔치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용곡 2구는 26세대에 36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대부분 70이 넘은 고령의 주민들이 마을을 지키며 오손도순 살아가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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